급격하게 불어난 살들도 문제였지만 허리 골반의 통증으로 생활의 불편함을 겪고 있던차에 우연히 광고 현수막을 보고 더이상 나를 방치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요가원과 한의원을 동시에 다니기 시작했어요. 처음 2~3일은 허리가 아파 앉아 있기도 힘들었는데 원장님과 상담후 앞쪽으로 자리를 옮기고 선생님의 구령을 귀담아듣고 한번을 하더라도 제대로 된 동작을 하려고 노력했더니 처음에는 허리를 반듯하게 펴고 앉는것도 힘 들었는데 이제는 제법 꼿꼿이 앉을수 있게되었고 골반도 훨씬 부드러워졌어요.
무엇보다 주위에서 피부가 맑아졌네 턱선이 살아나네 드디어 허리가 생겼다며 변화된 내 모습을 알아봐 줄 때는 올라가는 입꼬리를 어쩔수가 없네요
처음엔 타이트한 요가복입는것이 부끄럽기만 했는데 어느 순간 배와 가슴이 분리되고 볼록한 윗배가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고 겨드랑이에 한 덩이씩 있던 살들이 줄어들고 허리가 존재감을 들어내는것을 보면서 얼마나 뿌듯하던지 좀더 노력하면 숨어있는 쇄골도 곧 만날수 있겠죠?
오늘도 어제보다 예쁜 나를 만나러 4차원 요가 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