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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운동을 좋아하지 않던 제가 4차원 균형요가를 알게 된 건 1호점 오픈 때였지만 요가는 정적이고 재미없는 운동이란 고정관념이 있었습니다. 심각한 몸치이기도 하고 십년 전 몸이 아파 고생하면서 운동이 필수란 의사선생님의 조언으로 재밌고 지루하지 않으면서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다녔습니다.
일주일에 두번하는 운동으로는 부족하다 싶고, 40이 넘으면서 10대 때 다친 무릎이 매년 1~2kg씩 늘어난 몸무게로 아파오기 시작하던 때 였어요 지난해 12월 집 앞에 요가원이 생기고 1호점에서 운동을 해본 친구까지 권하여 김장을 마치고 1월에 전격 등록하였습니다. 평소 강력하게 친구들에게 운동 전도사였던 김선숙님의 권유도 한목했습니다.
운동을 시작하고 달라진 점은 혈액순환이 문제였던 제 몸이 힘들면 제일 먼저 아프기 시작하던 오른쪽 어깨가 거짓말처럼 나아졌구요.
하이힐을 좋아하는 제게 무릎이 삐걱거리고 골반이 조금씩 아파왔는데 요가원에 자상하신 선생님들 가르침으로 매일 빠지지 않고 운동하고 있습니다.
워낙에 뻣뻣하던 삭신도 첨에는 되지 않던 쟁기자세 후 상체가 들리지 않고 내려오고, 팔을 뒤로 깍지 끼는 자세도 점점 자연스러워 지고 있습니다.
골반강화운동으로 허리나 배 힘도 많이 생겼어요. 할 때마다 힘들던 스쿼트도 힘들이지 않고 하게 된 걸 보면 근력이 엄청 생긴 거 같습니다.
먹는 거 좋아하고 움직이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몸무게는 쉽게 줄이지 못하고 있지만 요가 시작하고 친구랑 주변 사람들이 뒷 라인이 바뀌었다는 칭찬을 듣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건 신나는 음악에 맞춰 즐겁게 운동하고 나면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 모르고 하루를 보람차게 마무리한 제 자신에게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몸이 조금씩 달라지는 걸 느끼니까 주변 친구들이나 동생에게 같이 운동하자고 조릅니다.
몸이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걸 알기 때문에 몸도 마음도 아름다워지려 오늘도 저는 4차원 균형 요가원에 갑니다.
2017년 11월 사차원 다이어트 요가원에 사는 김계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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