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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은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기대하지만... TV속 마법같은 드라마틱한 반전 스토리는 만나기 쉽지 않은 듯 해요~
저는 오전 8시 40분 4학년 9반 곧 50을 바라보는 심지현이에요~~ㅎㅎ
나름 날렵했던 시절(16년전) 갑자기 늑막염을 앓게 되었는데 처음간 병원에서의 오진으로 한달간 치료시기를 놓쳐서 폐에 물이 찰정도의 심각해졌었죠.. 그후 치료는 잘 되었지만 한쪽 폐사분의 일이 눌리고 휴유증으로 폐활량이 현저히 떨어지고 약간의 천식까지 얻으며 자연스럽게 운동과 힘든 활동은 자제하게 되었어요..
게다가 저는 일중독이라 집과 놀기보다 항상 일이 우선이고 컴퓨터앞에 있는 시간이 늘고 그러다보니 뱃살늘고, 체중늘고, 혈압까지 높아지더니 설상가상으로 갱년기증세까지ㅠㅠ
"이래선 안되겠다..뭔가 터닝 포인트가 필요한데...흠~" 운동을 하려니 호흡과 체력이 걱정이고 게다가 난 몸치고 운동은 한번도 다녀본 적이 없고 하면서 고민하고 있을 때 이쁜 동생들이 "4차원 요가는 어떤 걸까? 가게앞에 프랭카드가 붙었네~"하더니 등록했다고 같이 하자고 추천을 하더라구요~ 오픈기념 행사가도 넘 매력적이고 해서 시작이 반이다는 맘으로 두려움반, 설렘반으로 등록했지요..
첫 수업은 "쇼킹" 그자체였어요..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몸치인 저는 계속 실수연발에 호흡도 가쁘고 땀은 비오듯 나는데 8년구호까지..멘붕..ㅋㅋ "정말 내가 이걸 해낼 수 있을까?" 하면서 매일 아침 "이것은 나의 마지막 도전"이라는 맘으로 나를 다독이고,채찍질하며 출발한 4차원 요가~!
이제 5개월째 접어드는 지금.. 음악과 접목된 요가로 정신적 힐링과 더불어 족욕과 매일 다른 프로그램과 밸트를 이용한 근력운동덕분에 둔탱이처럼 느껴졌던 내몸이 원장님 말씀을 알아듣고 자연스럽게 움직이며 나름 유연해져서(제 생각..ㅋㅋ) 심했던 어깨통증과 편두통이 없어지고 임파선 멍울도 호전되고 울퉁불퉁했던 팔다리 셀룰라이트도 없어지고 (뱃살은 아직이지만ㅠㅠ,먹는게 좋아서리..ㅋㅋ) 무엇보다 폐활량이 좋아져서 먼길을 걸어도 낮은 둘레길을 걸어도 거뜬하게 오르는 저를 발견한답니다..
가게,집만 오가던 저에게 또 하나의 갈 곳이 생기고 좋은 사람들과 어울리고(원장님을 비롯 8시 40분 회원님들 넘 좋아요~,앗! 4차원요가 회원님들 모두요~ㅋㅋ) 활력이 생기다 보니 일도 더 즐겁게 하고 제게 있어서 "4차원 요가"는 마법같이 다가온 터닝 포인트가 아닌가 싶어요..
이제는 4차원요가를 수줍게나마 홍보하고 있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당~!!
"4차원 요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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