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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 환장하고, 산에 미치고, 요가에 살다.

작성자 손숙희 | 작성일시 2017-11-22 16:25 | 조회 1,211 | 작성자 E-mail swookey@hanmail.net

한 평생을 능동적인 것과 상관없이 순응하며 살 줄 알았다.

인생의 반을 다이어트를 고민하며 살았듯이...

그러나 언제나 그렇듯이 인생은, 내일 일은 알 수 없는 것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


어쩌다 광양엘 왔고, 3대가 덕을 쌓아야 가능하다는 주말부부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남아도는 시간에 환장할 만큼 좋아진 것이 꽃이다.

각종 선인장에 이어 제라늄이 종류대로, 다육이가 종류대로, 사랑초가 종류대로 베란다를 화원으로 삼고 나서야 제정신이 들었다.


그 다음에 미친 것이 산이다.

수도권에 사는 고향친구들이 여수에 산행을 오면서 얼굴이나 보자고 하여 오른 영취산과 호랑산에서 몸을 질질 끌면서 제일 꼴찌로 내려올 줄이야.

그도 그럴 것이 평소 집순이에 책귀신에 집, 직장, 교회로 삼각형을 그리며 살던 내가 생전 처음 산에 올랐으니 무사히 산에서 내려온 것만도 용한 일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 한 번이 오기가 되어 오르기 시작한 산이 1년이 되고 2년이 지나고 3년이 지나 4년이 되면서 태극 여전사, 지리 여신, 대간 산꾼이란 호칭을 얻을 만큼 산에 미쳐서 살고 있다.


그러다 보니 근육통을 늘 달고 살다시피 하였고, 저녁 식사를 하고 나면 할 일이 없어 꼼짝 앉고 소파바라기가 되어 소파만 사랑한 결과 아랫배와 뱃살이 나이 50의 중년여인을 임신 5개월쯤의 임산부로 되돌려 놓았다.

산에 미쳐서 출근전 가야산을 매일 오르내리고, 주말마다 2,30km를 걸어도 해마다 90, 100km를 무박으로 걸어도 이틀이면 다시 원상복구되는 놀라운 회복력을 지닌 뱃살, 너를 어쩌면 좋을까?

또한 어쩌다 종아리며 허벅지를 본 신랑은 놀림 반, 감탄 반 삼아 하는 말이 “이만기 종아리에 강호통 허벅지 부럽잖겠다”는 말로 내 심기를 불편케 하였다.


그러던 차에 같이 산에 다니는 미녀산꾼(정미숙)으로부터 4차원 균형다이어트 요가원 광양점을 소개받았다.

단순히 “울퉁불퉁한 다리 라인과 근육통 완화나 시켜볼까?”라는 생각으로 8월 7일부터 4차원균형다이어트요가원 광양점 6시 30분 타임에 다니기 시작했다.

처음 요가복을 입고 볼록볼록한 뱃살에 얼마나 민망했던지...부끄럽고 민망해도 매일매일 다녔다. 힘든 동작들도 있었으나 여기저기 컨닝해가면서 따라하다 보니 어느 순간 어색하지 않게 따라하게 되었다.


요가원에 다니고 한 달이 지나면서 요가복을 입는 것이 덜 힘들어 지고, 두 달이 지나면서 수월하게 요가복이 입어졌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정해진 시간에 나가서 좀 힘들고 벅차도 꾸준히 따라하다 보니 한 달에 2kg씩 빠지기 시작했다.

눈에 띄게 배가 납작해지기 시작했고, 그렇게 안 되던 복식호흡이 원활해졌고, 어깨와 목을 주무르는 일도 점차 줄어들었다.

4차원 균형다이어트 요가원에 다닌 지 석달을 지나면서 몸무게는 5kg을 넘어 6kg째 감량이 되고 있는데, 감량이 의미 있는 것은 단순히 살이 빠지는 것뿐만 아니라 몸이 여기저기 되살아나는 것을 느낀다는 것이다.

팔뚝살이 돌아가고, 엉덩이 살도 돌아가고, 뱃살도 돌아가고 굳었던 등근육도 깨어나기 시작하는 듯 하다.

몸이 좋아지는 것을 느끼니 자신감도 붙고, 어렵던 동작을 취할 때는 성취감도 생기고 내 몸에 대해 몰랐던 것들을 수업 중 선생님들의 팁을 통해 알게 되면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들이려 노력하게 되었다.


내장산을 오르다 본 돌비석에 “복 중의 복은 인연 복” 이란 문구가 쓰여 있다.

내 생애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은 지금 이 시간이요, 내 생애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은 여기 만나는 그 사람이요, 내 생애에서 가장 소중한 일은 지금 여기 만나는 그 사람에게 기쁨과 사랑을 나눠 주는 일이라고 한다.

내가 얻은 복중의 복, 인연복은 내게 산을 알게 한 친구들과 우연이었지만 여기 4차원 균형다이어트 요가원을 알게 해 준 그 사람, 그리고 요가원에서 만난 힘차고 아름다운 선생님들, 그들을 만나서 참 다행이고 감사하다.

정말 감사하고 고마울 때 하는 말로 후기를 마칠까 한다.

"나는 분명 전생에 뭘 했던가, 전생에 뭐였던가 둘 중 하나였을 것이다.."


댓글 2 작성일시 최신순
큰나무 11-2305:45
“복 중의 복은 인연 복”이란 문구가 감슴에 와닿습니다.
수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어 나가는 것"을
사명으로 전파하는 일이 복을 전하는 일임을 알게해 주셔서
또한 감사합니다.
김선숙청목 11-2318:17
늘 한결같은 그자리에 늘 있을 것 같은 우리 숙희언니의  성실함이  지금의 체중감량과 좋은 인연으로 만남이 어어지지 않았을까요...
긴 인연으로 우리 같이 행복해 지시게요 숙희 언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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