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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이45 늦둥이 출산후 어느날 갑자기 바뀐 나의현실(상황)에 적응하기까지 많이도 힘들었지만 지금은 귀하고 예쁜 나의 아이덕에 마침표가 아닌 ing(진행형)로 내삶이 바뀌고있다. 많은 나이덕에 출산후 오랫동안 운동을 해왔던 몸이라곤 생각할수없을 만큼이나 굳어버린내몸이... 매일 아이를 안고있어야하는 내팔과어깨가 점점 굵기와 반비례되어가는 유연성에 매일이 한숨이였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으로는 어떤운동도 가능하지않았지만 감사하게도 11시반과 인연을 맺게되면서 매일 유산소적인 운동으로만 기금껏 살아온 나에게 요가는조금 생소한 또한 흥미로운 도전이였다. 굳어있던 팔과 어깨가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고 그러면서 무언가모를 욕심도 생기기 시작했다. 어쨌든 한시간수업에 충실하자 마음먹고 시작한 요가가 이젠 생활의 일부가 되고있다. 내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한숨이 조금씩 사라지고 틀어진 나의몸을 살피는 관찰력도 생겼다. 아직 서툰 호흡법이지만 조금씩 훈련되어가는 모습에, 경직되어있던 나의몸이 매일 조금씩 유연해지는 변화에 감사하다. 언니들이 가끔 "얼굴형이 나온다 살빠진거같다 몇kg로나 빠졌냐?"묻는다. 그럴때면 나도 거울을 보게되고 제법 목선이 자리를 잡아가는것같으다. 내가 되어가는중이다. 45세 나이에 출산후 나와 한몸이 되어버린 살들을 조금씩 덜어내고있는중이다. 나는 아직 젊다 그리고 내삶은 진행형이다. 그래서 다짐한다. 한시간 수업에 충실하자 결석하지않도록 노력하자 . 그리고 내사랑하는 늦둥이 아들에게 건강한 엄마를 보여주자 이렇게 다짐하고 웃는다. 이게 소소한 행복,운동이주는 행복 ....그거다 ㅋ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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