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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첨단 3시 반 정선숙입니다. 전 60대라 조심하라는건지 여기저기 보수를 하기위해 병원을 들락거립니다. 우연히 걸린 플랑카드를 보고 바로 전화하고 등록을 하긴 했지만 망설였답니다. 이렇게 아파 병원에 다니면서 어떻게 하지? 병원에서도 아직은 이르다고 치료마치고 시작하라는데...... 목디스크(3,4,5번) 증세, 오십견 치료중, 무릎 시큰거림, 발목 시큰거림, 손목까지...... 아무래도 무리일듯 싶으니 12월부터 참석하겠다고 원장님 면담으로 미뤄두고..... 제 욕심대로 서서히 할 수 있는만큼만 따라해보기로 하고 일단은 분위기라도 익혀보기로 하고 하루, 이틀 하다가 주5일을 하니 처음엔 낯설고 더 아픈것 같았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은 병원 치료하고 5일은 열심히 운동을 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차츰 나아졌습니다. 여기저기 통증도 덜 하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나도 모르게 자세를 바로 하려고 노력하고 가슴만 헐떡거리던 호흡을 스스로 코로 깊이 들어마시고 입으로 길게 내뱉고 있었습니다. 어? 이건 뭣지? 나도 모르게 흥얼흥얼 1년, 2년 하면서 동작을 해보기도 하고 ㅎ ㅎ ㅎ 해서 쇼파 대신에 요가매트를 꺼내 놓고 허리를 세우고 앉아서 ~~~ 할머니집에 놀러온 외손녀들에게 들켜서 함께 룰루랄라 ~~~ 일월은 결석하지 않고 우선 열심히 잘 따라 하기 이월엔 음식 조절하기로 했습니다. 아직은 서툴고 힘들지만 한 달 열심히 따라해보니 자신이 변해가고 있어서 기쁩니다. 원장샘, 첨단3시 유빈샘께 감사드립니다. 아직 꿈쩍않고 더 불어가는 듯한 몸무게지만 자세가 바뀌고 통증이 사라져가고 있어서 무엇보다도 요가에 대한 애정이 새록새록 깊어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지금처럼 변치않고 잘 지켜가리라 자신과 약속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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