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세 살 되던 해에 어린이집을 보내고 살이 너무 많이 쪄서 어떤 운동을 할까 고민을 하던 중에 친구들이 4차원 균형 요가를 같이 다니자고 연락이 와서 사실 요가는 조금 지루하다는 고정관념에 별로 탐탁지 않았지만 친구들의 권유로 한 번 상담 받아보기로 했다.
원장님과 첫 대면을 하고 상담을 하다 보니 친인척과 조카까지 많이들 요가원을 다니고 있었더라구요. ㅎㅎ
우선 살이 출산으로 인해 너무 많이 쪄있었고 아이를 키우다보니 어깨, 허리, 무릎, 팔이 많이 아팠고 검사를 해보니 골반 높낮이가 많이 차이가 난다고 했지요.
이왕 하는 거 열심히 해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아침엔 50분정도 유산소 운동으로 걸어서 요가원 도착, 기다리는 동안 족욕을 했는데 혈액순환도 잘되고 운동할 때 더 몸이 유연해지는 것 같은 느낌. 지루할 것 같던 요가도 매일매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큰 음악과 빠른 템포 덕분에 신나고 재밌게 하고 있고, 특히 10시부 선생님의 열정가득한 가르침과 우렁찬 기합덕분에 더 집중해서 열심히 하게 되었다. 또한 항상 선생님께서 다양한 동작과 교정 프로그램을 가르쳐주셔서, 힘이 들지만 하고나면 보람차고 즐겁게 수업을 다니고 있다. 그리고 천장에 달려 있는 원적외선이 운동효과를 극대화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요가원을 다니면서 해마다 하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인 S라인 이벤트를 항상 참여하는데 어린이집 방학으로 인해 살이 빠졌다, 쪘다, 빠졌다, 쪘다를 반복하며 매해 실패를 경험했는데 이번엔 큰 맘을 먹고 5월부터 열심히 운동하며 저녁밥을 소식하고 10시부의 언니들과 동생들과 함께 “으샤으샤”하며 힘을 내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한 10kg을 감량으로 자신감을 얻고 요요현상을 막기 위해 꾸준히 운동하고 있다.
4년동안 꾸준한 요가로 인해 아팠던 어깨, 허리, 팔을 근육의 수축과 이완으로 단련하며 통증 완화하였고 골반 높낮이가 요가 교정으로 인해 신체 밸런스를 맞춰졌는지 건강검진을 한 결과 높낮이가 거의 맞춰졌다. 나이 들어도 몸에 무리없이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인 4차원 균형요가 “사랑합니데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