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활짝 핀 올해 봄날````

용강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는것이 일과였는데 눈에 들어온것이 요가원  건물 간판이었어요.

출산후 체중이 20키로  늘어나서 늘 몸이 무겁고

허리 통증이 심해서 여러 운동(수영,배드민턴,헬쓰,라인댄스등)을 시작했는데

정말 힘들고 재미없고 끈기부족으로 중도하차를 여러번 했답니다.

허리통증으로 추나요법도 받아본결과,

내가 움직여서 지방도 빼고 허리를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퍼득나서 요가원 문을 살알짝 두려운 맘으로 문의하러 갔답니다.

요가가 과연 재미있을까? 

나한테 맞을까?

갈등속에 그래도 뭐 반값이니까 6개월 일단 시작해보자하고 등록했답니다.

맨 첫달은 4주 연속 올 출석 했답니다.

내 몸을 너무 함부로 방치해놓고 학대해왔음을 운동하면서 반성하게 되었어요.

운동후 아프면서도 시원해지는 느낌.

이제부터라도 늦지않았노라.

내몸은 내가 고친다. 

 내가 치료한다라는 생각이드니까 6개월도 길다고 느꼈었는데 아니다싶어 6개월 더 연장했답니다.

마음씨 좋으신 원장님께서 흔쾌히 반값으로다 오케이싸인까지해주셔서 정말 기쁘고 감사했답니다. 

늘 웃음이 가득하신 우리선생님들 너무 좋아요~^^

함께 웃으면서 운동하는  언니, 동생들도 알게되어 즐겁답니다. 

지금 9개월차 성실히 운동한 결과 생리전에 신경이 예민해지고 짜증나고 가슴팽창과 아랫배, 윗배 까스가 찬듯한 답답함이 어느새 없어졌답니다.

투잡으로 경직된 어깨묵직함이 있었는데 경쾌한 느낌으로 가벼워졌어요.

처음엔 못느꼈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생리전증후군, 어깨통증) 두가지가 놀랍게도 좋아졌답니다.

허리통증은 시간을 두고 허리 근력을 만들어 더 나아지도록 하려구요.

이제는  체중감량을 위해 식단관리에도 좀더 신경을 쓰면서 노력해야 될것 같아요. 

정말 이번엔 꾸준히 열심히 운동해서 더욱 건강해지고 살도빼고 이뻐져야겠어요. 운동할땐 비록 힘들지만 쎅시한 요가복입고 운동할때가 살~~맛 납니다요 ㅎㅎ~~^^

지금까지 광양 창덕점 3시타임 조선희가 글 올렸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파이팅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