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인사말
협회소개
조직도
지도자 과정
전국지부안내
오시는 길
4차원 균형요가
리듬요가
키성장 근육요가
시니어 균형요가
힐링요가
다이어트요가
리듬 필라테스
전임교수
전임강사
강사
개설절차
운영지원
문의하기
공지사항
체험후기
동영상
갤러리
이벤트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체험후기
  • 동영상
  • 갤러리
  • 이벤트
  • 바닥
고객센터
  • 지부안내
  • 여수지부
  • 부산지부
  • 창원지부
체험후기
홈 > 고객센터 > 체험후기
목록 | 이전글 | 다음글

꿈에 그리던 나의 몸매(광양 창덕점)

작성자 최명숙 | 작성일시 2018-11-30 10:47 | 조회 1,373 | 작성자 E-mail greenhair3@hanmail.net

어제 저녁 요가 운동을 마치고 집에 가려는데.. 우리 원장님께서 갑자기 부르십니다.

"명숙언니, 체험후기공모 공모하는데

글솜씨를 발휘해서 수기공모에 한번 도전해 보세요. 명숙언니는 하실 말씀이 많을 것 같아요.

짧은 시간에 체중 감량을 제일 많이 하셨고 또 성공했잖아요. 전국 요가원 회원님들께 전달 좀 해주시면 어떨까요?"

저는 잠깐 고민을 합니다.. 바로 "네! 원장님 글솜씨가 없어도 일단 한번 해보겠습니다."

큰 소리로 대답을 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이 너무나도 길고 앞이 캄캄합니다.

학창시절에 시험 공부도 이렇게 안했던 것 같은데 .. ㅎㅎ

내 머릿속은 말하고자 하는 내용들이 스크린처럼 확 지나가는데... 글로 옮겨 적어야 한다는것이 이리 어려울줄이야..

복잡한 머릿속을 정리하고 두서없는 글이지만 펜을 들어봅니다.


생활의 지혜와 살아가는 경륜으로 말은 천상유수처럼 잘하는데... 잠깐! 저를 소개하자면..

저는 결혼한지 30년이 넘은 중년 주부이며 슬하에 3형제를 둔 어머니며, 토끼같이 귀여운 손자를 무려 5명이나 둔

할머니이자, 직장생활 24년 경력을 가진 베테랑 승주 cc 필드매니저 최명숙입니다.


사우나에서 만난 친구 소개로 요가원을 방문하게 됩니다.

시골 촌년이 찾은 너무나도 깔끔한 '4차원균형요가원'

"안녕하세요~ 네! 어서오세요~" 이쁘고 늘씬한 원장님 반갑게 맞아주시네요.

분위기도 넘 좋았어요. 첫 경험이 중요하다는데.. 원장님께서 "체험 한번 해보실래요?" 라고 물으십니다.

겁도 없이 "아니오! 그냥 등록하겠습니다." (처음 해본 운동을..)

요가복을 냉큼 2벌이나 사 입고 일단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왕초보가 첫날부터 제일 앞줄에 자리를 잡고 강사앞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운동을 했습니다.

첫 날 운동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이 넘넘 행복했습니다.

나만의 시간을 갖는 것 같아서 참 좋았습니다.

사우나에서 땀 흘리는 수준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아들과 저녁식사를 하면서

"아들! 엄마가 요가운동을 시작했다. 너무 좋아~ 엄마 살 좀 빠지게 도와줄 수 있지? " 라고 대화를 하는데..

우리 아들 갑자기 "엄마! 거시기 요가 엄청 힘들다던데.. 엄마가 그 좋아하시는 술도 안 드시고 꾸준히 하실 수 있어요?"

"엄마가 꾸준히 요가해서 3개월만에 5kg 빼면 내가 100만원을 드릴께요. 엄마 3일도 못 다니실걸? 힘들어서.." 이렇게 핀잔을 주는거에요. 아들이지만 기분이 썩 좋지 않았고 내가 정말 각오를 해서 목표를 달성해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시작이 반이다' 라는 속담처럼 일단 시작을 했으니 반은 온 셈이고 내 자신과의 싸움도 이겨야지 하는 마음으로 주 5일 날마다 빠지지 않고 열심히 운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7~8월 뜨거운 여름 새벽 4시에 일어나 출근하면 하루 종일 10km ~15km 걷고 땀을 뻘뻘 흘리며 근무를 마치고 오늘도 여전히 요가원으로 출근을 합니다. 어쩔 땐 피곤하고 힘들어서 쉬고 싶고 가기 싫을 때도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아들 얼굴이 떠올랐지요. 안돼! 내 자신에게 지면 안되고 우리 아들에게 엄마의 끈기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요가를 시작한지 일주일, 이주일, 삼주일이 지난 어느 날 저녁, 요가원을 가면 족욕이라는 스트레칭을 먼저 합니다. 족욕 하고 있는 언니들, 동생들 몇몇이 저를 보며 "언니! 왜 이렇게 갑자기 늘씬해졌어요? 뱃살도 많이 빠졌네요~ 몸매가 넘 이쁘게 빠진 것 같아요~ " 라며 이구동성으로 칭찬을 합니다. 몸 둘바를 모르겠어요 좋아서..한편 쑥쓰럽기도 하고 내심 속으론 내 자신이 자랑스럽기도 하고 내 자신에게 감사가 저절로 나오는 겁니다.

8시반 언니들, 동생들은 모를겁니다.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저의 캐릭터는 술을 너무 좋아해서 '남자 없이는 살아도 술 없이는 못 사는 언니.' 라는 제 별명을 무색하게 할 만큼 술의 유혹을 무시하고 정말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우리 요가원 8시반 회원님들도 제가 목표 달성하기까지의 반은 주인공입니다. 저를 볼 때마다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기에 더 열심히 했던거니까요. 감사합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저를 이렇게 다시 태어나게 해주신 제일 큰 공신은  우리 담임

 '오인숙' 선생님입니다. 요가라는 운동을 생에 첫 경험을 정말정말 잘 따라할 수 있도록 동작을 가르쳐주신 분인고, 왕초보 저에게 수업중에 제일 강조해주시는 멘트 "옆사람 따라하지 마세요, 옆사람 보지 마세요, 자기 몸이 허락하는 만큼만 숙이세요, 움직이세요, 그렇게 하셔도 괜찮아요." 라고 했던 멘트들이 저에겐 힘이 됐어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서 중초보가 된지 4개월째 입니다. 처음에 입문하여 인바디가 ( 키: 158 체중: 60kg 뱃살: 엠보싱)

지금의 인바디는 (체중: 54kg 뱃살: 암끄도 없슴. 사이즈: 55) 이렇게 바꿨답니다. 꿈에 그리던 나의 몸매입니다.

사랑하는 친구, 언니, 동생 엄마, 딸 가족 지인 여러분, 우리 모두 100세 건강한 인생을 삽시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돈 많은 자가 행복한게 아니고 건강하게 살아있는 자가 이기는거라고 했습니다. 우리 건강과 행복을 우리가 지킵시다. 사랑합니다!

원장님의 권유로 글을 쓰긴 했지만 전문가도 아니고 육하원칙도 없이 어휘력도 부족한데 내 나름대로 몇자 적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원 여러분!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고 4차원균형요가원(창덕점) 에서 오래오래 만납시다. 사랑합니다. 꾸벅꾸벅~


PS: 운동을 시작하신 분들께 답을 드린다면

운동은 절대 친구랑 같이 하지 마세요. 운동의 홀로서기를 합시다.

댓글 1 작성일시 최신순
황금자 12-0317:25
명숙아 4차원요가 소개해줘서 고마워~ 오늘 명자도 오기로 했다네
작성자 : 비밀번호 : 스팸방지 :
목록 | 이전글 |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