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천점 11시 타임 수강생 송민혜입니다.

운동한지 얼마 되지 않은터라 체험후기를 남겨도 될까 싶었으나,

짧은 기간이라도 효과본것들이 너무 많아 체험 후기 공모 글 보자마자

어맛! 이건 꼭 남겨야 해! 싶었습니다.

1. 일단 겁나 재미있습니다.

운동하는걸 워낙 좋아하지만 운동하러 가는걸 싫어합니다(먼소리인지?)

지금까지 운동할때는 처음에는 파이팅 넘쳐서 주5회 3개월씩 등록하고선

주2회 한달 정도 가면 출석률이 좋은거였습니다..

막상 가면 진짜 죽자사자 열심히 하는데 운동하러 집을 나서는게 더 어렵더라구요,

근데 4차원 균형요가는 매일. 매주 다른 프로그램으로 운동을 하니 지루할 틈도 없고

운동이 힘든만큼 성취감이 좋다보니 정말 정말 재미있습니다. 운동할 맛이 난다고 하죠?

(재미있다고 했지 쉽다고는 안했습니다. 진짜 힘듬. 중간에 나가고 싶은 나와의 싸움)

2. 운동 효과 최고최고!

대학교때부터 지금까지 태권도, 핫요가, 복싱, 헬스, 30분 순환운동, 수영, 스피닝, 플라잉요가, 필라테스....

운동에 발만 담구기 전문입니다.

개인적으로 해본 운동 중

유산소에 근력운동, 스트레칭까지 다 겸비되있는 운동은 4차원 균형요가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체형교정까지..(체형교정 인정!!)#

전형적인 하체비만에다 골반이 틀어져 있어 도수치료도 10회 받았으나 그때뿐이고,

유독 골반교정 운동시에 자세가 거의 무너져있어 매번 담걸리고 힘들었습니다.

운동기간도 짧았던 탓에 좋아졌을거라고 기대도 안했고 그냥 하루하루 열심히 다니던 와중에

저희 애기가 갑작스레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면서 부득이 2주가량 운동을 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운동 끊은지 3일째 골반이 뻐근하다는 느낌이 들더니 일주일째에는 골반이 너무 아팠습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골반이 조금씩 교정되어가고 있다가 운동을 멈추게 되니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면서

통증을 유발한거였습니다. 이렇게까지 단기간에 운동효과를 본 경우가 없었는데 제 스스로도 놀랐습니다.

그리고 운동 30분전 족욕하며 여유를 갖는 시간이 좋았는데. 그게 하체 혈액순환을 시켜줬는지

정확히 어제(11.28) 신랑이 제 허벅지 뼈가 만져진다며~ 엄청 호들갑을 떨더라구요.

그래서 그전에는?? 하고 되물으니 연체동물인 줄 알았답니다.....

34년 하체비만의 원인을 이제야 찾은건가 싶은 생각에 너무 기뻤습니다.

3. 등록비 이 가격 실화? 원장님 건물주이심?

요즘 왠만한 운동은 10만원은 훌쩍 넘기고 몇 개월씩 끊어도 할인율이 높지도 않은데다

아무리 운동효과가 좋다 하더라도 경제적으로 부담이 된다면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기가 쉽지 않은게 현실이죠.

허나 4차원 균형요가는 할인 행사도 엄청 자주하고

이 가격에 이렇게 퀄리티 높은 운동을 할 수 있다는게 수강생 입장으로선 진짜 최고죠.

허나 운영하시는 입장에서 선생님들이 한두분도 아니시고 요가원도 사업인데 유지는 되시는건가..

갑자기 문닫고 도망가시는거 아닌가..ㅎㅎㅎ

혹시 원장님이 건물주이신건가. 그런거라면 가능하겠다.. 라고 아주 잠깐 생각해 봤습니다.

4. 선생님들의 열정이 어마어마~

첫 방문에 원장님 이하 선생님들 목소리 듣고 놀랜거 안 비밀.

저는 자세 하나 하기도 힘든데 선생님들께서는 자세 하시면서도 구령 넣어주시고

자세 하나 할때마다 신경써야되는 부분 계속 주지시켜 주시고

정말 끊임없이 말씀해주시는거 보고는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일단 누군가를 가르친다는거 자체가 대단한 일인데

체력적으로 엄청난 에너지를 소비시키는 선생님들을 보면 진짜 멋있으시더라구요.

더 열심히 해야겠다 싶어 집중을 하고 싶으나....

운동 중반쯤 가면 저도 정신줄을 놓고 손이 앞으로 가는건지 뒤로 가는건지도 모르겠고.... 왜 발은 땅에 붙어있는건지..

암튼 선생님의 열정을 최대한 따라 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진짜 다들 대단하세요~~(그래도 목은 좀 아껴가시면서 하셨으면 좋겠어요~)

5. 마지막 소감

이런 저런 운동을 많이 체험하다 보니 사람마다 맞는 운동이 있더라구요,

4차원 균형요가를 접하기전 해봤던 운동 중 그나마 좋았던 것을 몇가지 고르자면

복싱(유산소, 다이어트), 플라잉요가(스트레칭, 체형교정). 필라테스(근력, 체형교정) 였습니다.

하지만 매번 먼가 하나씩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드라구요.

그러다 이제 무슨 운동을 해볼까~ 하던 와중에 먼저 다니던 친구 추천으로 별 기대없이 다니게 된 것이

정말 인생 운동이 됬습니다.

운동을 한 기간을 떠나 늘 숙명처럼 여겼던 하체비만이 조금씩 해소되고 있다는 것과

골반 교정의 효과가 있었다는 것을 몸소 느꼈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 재미있게, 그리고 열심히 운동에 집중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국적으로 4차원 균형요가원이 많아져서 많은분들이 이러한 경험을 같이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