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수 엑스포점 회원입니다.

여수 엑스포점이 오픈될 무렵,

건물에 부착된 간판을 흘낏 보고는 “4차원균형요가”??

요즘은 요가에도 4차원이라는 말을 붙인갑네??

좀 의아하고, 궁금하긴 했지만...

뭐~~ 나랑 상관없어!! 라며 무심히 넘겼었는데...

그러던 어느 날, 모임 중 제가 엑스포쪽에 살고 있는 것을 아는 지인으로부터,

자기도 여수 죽림점으로 4차원 균형요가를 다니고 있는데 몸이 치료되고 참 좋다 라며,

엑스포점을 오픈한다는 소식이 있던데 한번 다녀보라며 권유하는 것이었습니다.

고뢔???

솔깃해지며, 나도 등록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렸을 때부터 운동이라고는 거의 안하고

조금이라도 힘을 쓰는 운동이라면 아예 외면부터 해와서 그런지,

갱년기에 접어들면서부터 몸이 더욱 나무토막으로 굳어져 가는 것을 느껴왔으나,

민폐만 끼치겠다 싶어 또 망설여졌습니다만.....

내 몸상태와 나이(만54세)를 고려해보면 마냥 지금처럼 내몸을 방치해 둘 수 없다는 자각이

마구마구 들었습니다.

(45세 즈음에 허리를 삐끗하고서 부터는 만성적으로 허리통증을 안고 살고 있었지만,

근근히 견딜만하니 시간없음을 핑계로 제대로 치료다운 치료를 받지 못하였으며, 그나마 한 1년전부터는 퇴근 후 밤 시간에 주 2~3회정도 단지내 헬쓰장에서, 한 30~40분 런닝머신을 타는 정도로 내 몸에 위로를 주곤 하였습니다.)

그래~~!!

결심했어!!!!

적응이 되려면 한달 정도는 힘들거라는 말에, 각오를 단단히 하고는 등록을 하였습니다.

등록 전에는 주3회를 목표로 시작하였으나, 막상 하다 보니...

주 4회 출석은 기본이요, 주5회도 불사하기도 하였습니다(ㅎㅎㅎ)

“아~~~ 난 이래서 못하고 저래서 못하고~~

라며 운동 못하는 핑계거리만 찾았었는데...

이건 완전히 핑계이더군요.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라는 격언이 만고 진리임을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0^*)

운동을 하려는 의지만 있으면 어떤 상황에서도 시간을 할애 하게 됨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시간대에 하지 못하면, 다른 시간대에라도 운동할 수 있도록 해주시니 가능하지만)

서두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제 몸이 워낙 뻣뻣한 나무토막인지라 시간시간마다 남을 의식하지 않고 담대히(?) 요가에 임해야 하는 부담감은 있지만,

섹씨한데다 친절하기까지 하신 원장님 이하 쌤님들이

“할 수 있는데 까지만 따라하세요,, 절대 무리하지 않습니다~~라는 멘트에 하루하루 위로를 받으며 나름 잘 적응해 가고 있습니다.ㅋㅋㅋ

요가원에서는 아직은 그닥 표가 나지 않을지 모르지만

우리가족들은 “와~~ 엄청 많이 유연해졌네~~~~~” 하면서 놀랍니다.

또한, 4차원 균형요가를 다니면서 부터는 많이 활기차졌고, 생동감 있어졌다 합니다.

물론 체중도 3kg감량되어 이제 사진을 찍어도 Fit이 살아나고 있습니다.ㅋㅋ

그리고,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몸의 회복 역시 서서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침에 허리 숙여 머리감을 때마다 습관적으로 한 두어 번씩 허리를 펴야만 했던게

어느 순간부터..

어라~~??

머리를 다 감을 때까지 허리를 한번도 펴지 않고 마무리 하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오~~놀라워라!!)

게다가...

하루 일과를 마치려면 허리통증을 참아가며 버티다시피 보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닥 힘들지 않고 책상에 오랫동안 앉아있어 지는 것입니다.

(오~~~놀라워라×2 !!)

이제, 엑스포점이 오픈되면서부터 시작했으니 어언(?) 5개월이 지나 6개월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요즘 저는 홍보대사가 되어 만나는 사람들에게 4차원 균형요가를 저도 모르게 홍보하고 있습니다.

4차원 균형요가는 제 인생에 있어서 터닝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4차원 균형요가를 만나지 못했다면 지금 내모습은 어떡하고 있을까??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탕웨이가 광고에서 말했던 것처럼 외치고 싶습니다.

4차원 균형요가

내인생에서 정말

“놓치지 않을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