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광양본점 회원 박미애 입니다.
지인의 소개로 7월 28일 부랴부랴 등록하고 7월 31일부터 꾸준히 운동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특별한 일로 결석한 횟수가 5회 이하이니 정말 열심히 했죠?
최근 만 4개월 수련해 보고 나서 개인적 체험후기를 개인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운동 얼마 하지 않고 수다스럽게 알리는 건 신임이 가지 않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서 나름 조심했습니다. 진정성이 느껴지나요? 후후훗.
운동 한 달 즈음 했을 때 제일 먼저 자율신경계에 문제가 있는 작은 언니가 생각 났습니다. 운동 중에 강사님께서 이 자세는 어디에 좋고, 어디에 좋고 하는데 주변 가족들이 얼마나 생각이 나던지. 제일 먼저 운동이 시급했던 작은 언니는 순천지부 오픈 맴버로 저와 같이 4차원 요가 사랑에 빠져 열심히 수련 중입니다.
저의 경우는 20년 넘는 직장생활에 규칙적인 운동을 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2014년 퇴사 후 2년 넘게 수영으로 기초체력을 단련 했기에 4차원 요가가 더 마음에 들었을 겁니다. 아니라면 과거의 제 체력에 몇 번 몸살을 앓았을테니까요. 1시간의 시간이 얼마나 힘이 드는지 수요일 파워요가 있는 날은 결석을 하고 싶었고, 화요일 코어 운동 땐 아프다는 핑계로 살짝 도망가고 싶을 때가 여러 번 있었습니다. 끙끙 앓은 소리를 한다며 지청구를 들어도 꿋꿋하게 버텼습니다.
20분 정도의 족욕과 정적이기만 했던 요가가 이렇게 파워풀한 구령을 더해 유산소 운동과 같은 효과를 내도록 연구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며 밴드로 근력운동까지 더했으니 1시간으로 이 보다 더 나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이 있을까싶습니다.
12월 1일 송년회 있는 날은 개인적으로 스케쥴이 있었으나 박사님의 "운동효과 배가시킬 수 있는 강의"가 있다는 소식에 이 강의를 꼭 들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 (11월24,25일) 환경운동연합 워크숍으로 1박 2일 해남을 갔습니다. 1시간 정도 구등대 등반하는데 몸이 얼마나 가벼운지, 지난 해 추자도 산행을 하면서 저를 봤던 분들은 진짜 체력 좋아졌다는 칭찬을 연발하시더군요. 다리가 그리 가볍게 산을 오를 수 있다는 거, 20 대에도 몰랐었는데 40대 중반에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제가 이런 변화를 느꼈는데 어찌 4차원 요가 사랑을 안할 수 있겠으며 4차원요가 전도사가 안 될 수 있겠습니까?
체력은 사람을 사람답게 살 수 있게 하는 에너지 인 거 같습니다. 이 체력이 나이에 연연해 지지 않고 꾸준히 관리 될 수 있도록 4차원 요가는 제 옆에 있을 것이고 꾸준한 도움을 받는 다면 전 과거의 제가 아닌 무슨 일을 하든 자신있게 도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운동시간을 들쑥날쑥 제 일정에 맞춰 마음대로 오고가도 싫은 소리 한 번 없으신 강사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아름답게 사랑해 보아요~ 소중한 인연을 맺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박미애 블로그 : [세연 박미애] [오전 10:19]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eebird73&logNo=22114175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