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업무에 시달리고 거의 앉아서 모니터를 보고 사무 업무를 보는 일의 특성상 나의 몸은 나에게 적신호를 알려 왔다.
다리가 저려왔고 목 또한 뻣뻣해지기 시작했다. 판정은 디스크였다. 아직 32살의 젊은 나이였기에 속상하기도 하였지만
여기서 디스크 수술을 받고 생활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러던 중 우연치 않게 같이 일하는 학교 선생님의 소개로 4차원 균형요가를 가 보는게 어떻겠냐는 말에 전에 요가를 해 왔던 터라 별반 다르지 않을거라고 생각을 했지만, 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가보았다.
처음 1~2개월은 적응을 시작했고, 어느정도 몸이 리듬이 잡힐 무렵은 6개월 이상이였던 것 같다.
4차원균형요가는 정적인 부분에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파워요가를 합쳐 이루어져서 내 몸의 균형과 조화를 맞춰 주기 시작했다. 요일별 수업내용이 달라서 더욱 흥미가 있게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월:정화요가&8대 관절 강화 운동, 화:리듬 비트 필라테스, 수:다이어트 파워 요가, 목:리듬 플로어, 금:척추 신경 재활 요가
월요일은 주말에 쉬어 있던 독소를 풀어 나의 몸을 깨워 주었고, 화,목요일은 나의 몸을 음악과 함께 하나되게 만들어 주었으며, 수요일 다이어트 파워 요가는 근력과 함께 심폐지구력을 키워 주었으며, 금요일 척추 신경 재활 요가 틀어진 골반과 뭉쳐 있던 어깨 및 허리의 재활을 도와 주었다.
현재 1년 6개월 정도 요가를 여수 4차원 균형요가 김정애 원장님을 주축으로 5시30분부의 허윤정 강사님을 통해 배우고 있다. 강사님의 온화하면서 파워풀한 코칭을 통해 더욱 운동의 묘미를 극대화 시켜 주고 계신다.
현재는 나의 깨어진 몸을 통해 웃음이 절로 나오고, 이를 통해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신명나게 생활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운동은 하나의 습관이다. 처음에는 발걸음을 떼기가 힘들지만 우리가 하루에 3번 이를 닦는 것처럼 운동 또한 당연히 해야 하는 나의 생활이라고 생각하면서 함께 가고자 한다.
4차원 균형요가의 매력을 알게 해 준 김정애 원장님(카라샘.^^) 허윤정 선생님 감사합니다.